by김유성 기자
2024.10.08 09:38:00
곽 의원 "저소득층 가구 중 40%는 2~3단계 누진요금"
"전기 소비량은 소득 수준에 비례하지 않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해 국민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8일 주장했다. 누진 요금에 따라 상당수 저소득층 사용자가 더 비싼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다.
8일 곽상언 의원실에 따르면 월 소득별 표본가구당 연간 에너지 소비량(에너지총조사, 2020년)에 따르면 월 소득 100만원 정도인 가구와 월 소득 500만원 정도인 가구의 전기 소비량 차이는 100kWh밖에 나지 않았다. 한달 평균 8kWh 차이가 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