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양주농부마켓' 입점농가 모집

by정재훈 기자
2022.11.29 11:03:14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지역 내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 양주시는 농식품 소비시장이 전자상거래 기반으로 이전되는 흐름에 맞춰 양주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개설을 준비중인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의 입점 농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픽=양주시)
‘양주농부마켓’은 양주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양주 대표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입점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단체로 입점품목은 지역 안에서 직접 재배·가공해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기존에 농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온라인 마케팅을 ‘양주농부마켓’을 통해 통합·집중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시는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쇼핑몰 입점 업체를 모집해 오는 2023년 1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쇼핑몰 개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 우수 특화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우수품질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양주농산물 인지도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