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대법 재판연구관 출신 이상현 변호사 영입
by한광범 기자
2022.07.01 11:11:02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이상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를 영입해 송무 분야 전문역량을 강화했다.
이 변호사는 2008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한 뒤 2011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법과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그는 지식재산 전담재판부 법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분쟁사건을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지식재산권법을 두루 연구해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미국 조지워싱턴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 변호사는 태평양 지식재산권(IP)그룹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자문과 영업비밀 보호·기술유출, 지식재산권 거래·라이선싱·전략, 제약·의료 분야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최근 판사 출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송무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사·형사·규제·국제중재·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은 법관을 영입함으로써 복잡한 분쟁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최적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맨파워를 구축했다.
지난해 부장판사 출신 이정환(27기), 염호준(29기), 이창현(31기), 문성호(33기) 변호사에 이어 올해 3월 부장판사 출신 정상철(31기)·류재훈(32기) 변호사를 영입했다.
태평양 송무그룹을 총괄하는 전병하 대표변호사는 “태평양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함으로써 신속 정확한 변론 전략 수립과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송무 사건을 속도감 있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