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05.19 09:49:1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가 9세대로 돌아온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3년 9세대 파사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기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순수 전기차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9세대 파사트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플랫폼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를 이용해 차체 크기를 키운다. 현행 파사트 대비 약 50mm가 늘어날 휠베이스는 더욱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다.
여기에 기존까지 가로배치 형태로 탑재하던 엔진 위치를 세로방향으로 변경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게배분과 주행성능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파사트의 새로 배치 엔진탑재는 구동방식의 변경, 차체 재설계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대부분의 전륜구동 차량은 가로배치 구조를 통해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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