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후섭 기자
2018.10.17 09:17:1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페24(042000)가 오는 4분기 최대 실적 경신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카페24 주가는 전날대비 7100원(5.97%) 오른 1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카페24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가입 회원에게 온라인쇼핑몰 구축부터 운영대행, 마케팅, 창업교육까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라며 “무료 쇼핑몰솔루션을 제공하는 대신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인식하는 사업모델로, 국내 최대 계정수를 보유해 시장지배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페24의 쇼핑몰 거래품목 중 의류가 50~60%를 차지하고 있어 계절성 때문에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4분기에는 성수기 도래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카페24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한 553억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