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 서울아산병원 30호실에 빈소 차려져

by함지현 기자
2018.06.23 16:11:12

영결식·발인식 27일 이뤄져
장지, 충남 부여 선산에 마련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 별세했다. 향년 92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김종필 전 총리의 영정사진이 놓여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30호실에 차려졌다.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이며 발인식은 같은날 오전 9시다. 장지는 고인의 뜻에 따라 부인인 고(故) 박영옥 여사가 잠든 충남 부여 선산에 마련된다.

발인 당일 장례식장에서 장례준비위원회를 통해 영결식을 한 이후 청구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내고 서초동에서 화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로 이동하는 동안 모교인 공주고등학교 교정을 들러 한차례 노제를 더 지낸다.



장례준비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이영근 전 공화당 의원을 비롯해 윤주영, 한갑수, 이영만, 이태섭, 김용재, 정재호, 김진봉, 심대평, 유용태, 이근규, 심재봉, 정우택, 정진석 등이다.

의전을 맡을 집행위원은 조용직, 김한선, 조준호, 조희선, 이덕주, 김종운, 윤재한, 김무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