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올해 최고치 경신…닛케이 2만300선 돌파(종합)

by김형욱 기자
2017.06.20 09:22:5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0일 큰 폭 상승 출발하며 연초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83%(166.37) 오른 2만234.12에 거래를 시작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이은 급등세다. 올해 들어 최고치(2만177)를 웃도는 수치다. 토픽스지수도 0.84%(13.42) 오른 1619.49에 출발했다.



닛케이225는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20분 현재 1.23%(247.15) 오른 2만314.90에 달하고 있다.

간밤 미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엔화 약세 흐름도 수출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51분 현재 전날보다 0.54%(0.61엔) 높은 달러당 111.72~111.73엔이다. 기계와 전기·전자, 수송용기기 등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