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6.06.20 10:30:27
KT와 정부가 공동으로 총 200억원 규모 재원 조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하고, 20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중소기업청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중기청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역량있는 스타트업 및 우수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핵심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국내 대기업 중 KT(030200)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KT는 ‘16년 50억원, ‘17년 30억, ‘18년에 20억원으로 3년간 10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중기청의 지원예산 100억원을 합치면 총 200억원 규모의 재원이 조성되는 것으로, 출연금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글로벌 진출, 우수 스타트업의 매출 증대,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와 연계하여 창조경제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