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시상

by정태선 기자
2015.11.08 18:48:09

중앙대병원 외과 서석원 임상 조교수
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 수상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이 중대 서석원 임상 조교수에게 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두산연강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에서 ‘2015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시상식을 갖고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서석원 임상 조교수에게 2000만원, 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서석원 교수는 ‘조기 간세포암에서 종양의 침습성에 대한 예측을 통한 수술적 절제의 선택’이라는 논문을 통해 조기 간세포암환자 치료방침을 결정할 때 원발성 간암 표지자를 고려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연 교수는 ‘한국수술부위감염감시: 수술부위감염 현황 및 지표개발’이라는 논문을 통해 수술별 위험인자를 관리, 수술부위감염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은 한국의 외과학 발전과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