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10.08 10:44: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8일 노광일 대변인을 주태국대사로 임명하는 등 대사 15명과 총영사 2명에 대한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노 신임 주태국대사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대변인직을 수행했다. 그는 외무고시 15회로 외무부에 들어와 북미2과장, 주일본참사관, 주말레이시아 공사참사관, 정책기획국장, 주뉴질랜드대사,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또 주이란 대사로 임명된 김숭호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은 중동 지역과의 경제 협력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것이 외교부 설명이다. 주아일랜드대사에 내정된 허강일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은 주프랑스공사를 포함해서 유럽에서만 4번을 근무한 유럽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2015년 공관장 인사 내용.
◇대사
△주과테말라대사 이운호(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주그리스대사 안영집(전 주제네바차석대사) △주노르웨이대사 박해윤(현 주아일랜드대사) △주니카라과대사 홍석화(전 주칠레공사) △주방글라데시대사 안성두(현 주두바이총영사) △주스웨덴대사 남관표(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주스위스대사 이상규(전 외교부 평가담당대사) △주아일랜드대사 허강일(현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주아제르바이잔대사 김창규(전 주키르기즈대사) △주아프가니스탄대사 진기훈(전 주타이베이부대표) △주OECD대사 윤종원(전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이란대사 김승호(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인도대사 조현(전 주오스트리아대사) △주케냐대사 권영대(전 주브라질공사참사관) △주태국대사 노광일(현 외교부 대변인)
◇총영사
△주고베총영사 주철완(전 주일본참사관) △주이스탄불총영사 차영철(현 주아프가니스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