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5.07.23 10:25:56
미니밴 차급서 오딧세이·시에나 제치고 1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차(000270)는 카니발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의 올해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니발은 J.D.Power의 2015년 상품성만족도 미니밴 차급에서 1000점 만점 중 829점을 획득, 혼다 오딧세이(2위)와 도요타 시에나(3위)를 제치고 세그먼트 위너상을 받았다. 기아차가 미니밴 차급에서 1위가 된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이 디자인 주행성능 등 대부분 항목에서 차급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전년보다 62점이 올랐다”고 전했다.
기아차 모델로는 카니발 외에 리오(국내명 프라이드)와 쏘울이 각각 스몰카와 콤팩트 다목적차량(MPV) 차급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와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3개 차종이 각 차급에서 2위를 기록했다.
브랜스 순위에서는 현대차가 미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브랜드 순위는 7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