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염지현 기자
2015.06.08 10:26:58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9∼11일 서울 천호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골목길 패션 산책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한남동·홍대·동대문 등의 주요 명소 인기 브랜드 25개를 백화점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 서비스인 네이버 숍윈도에 1만명 이상 단골을 보유한 브랜드로 선정했다”며 “기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에 불러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 네이버 숍윈도를 통해 고객과 매장 매니저가 온라인으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일 대 일 쇼핑톡서비스’를 선보이고, 각 상품의 실제 사진도 업로드해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준비했다.
참여 브랜드는 청담동의 ‘플래트(flat)21’, 가로수길의 ‘미미마끄’, 인사동의 ‘꼬마크’, 한남동의 ‘한남동보니’, 부산의 ‘언띵커블’, 홍대의 ‘스텔라앤로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