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에서 하락으로..기관 '팔자' 확대

by함정선 기자
2014.09.01 10:34:3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혼조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규모 확대에 하락으로 돌아서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포인트(0.12%) 내린 2066.1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팔자’에 나선 기관은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7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3억원, 50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억원, 비차익거래 20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락을 나타내는 종목이 많아졌다.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대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삼성전자(005930) 등도 하락 중이다.

SK텔레콤(017670)은 2%대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네이버(035420)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도 하락 반전하며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31포인트(0.41%) 내린 567.8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