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에 4.8인치 대형화면 갖춘 아이폰6 선보인다

by염지현 기자
2013.10.08 11:05:28

유명 애플 전문가 밝혀
4.8인치 대형화면..500만 명 이상 몰릴 듯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애플이 내년에 대형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 ‘아이폰6’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리스증권 소속 애널리스트 피터 미섹은 최근 애플 아시아 제조공장을 방문하고 작성한 보고서에서 “내년 9월쯤 4.8인치 크기의 아이폰6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과 연결한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사진=CNBC방송 화면 캡처)
미국 경제매체 CNBC는 7일(현지시간) “그간 설(說)로만 난무했던 대형 화면 아이폰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최신 모델인 아이폰5S는 4인치였다.



미섹은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반가운 일”이라며 “아이폰6 출시로 최근 425달러에 머무는 애플 주가가 6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내년 출시때 8500만 대 정도가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아이폰5S 등을 지나친 잠재고객 500만~1000만명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섹은 “호평받지 못했던 아이폰 5S/5C의 출시는 오히려 애플에게 기회”라며 내년 새 제품 출시로 애플의 향후 전망이 밝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