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이 없다` 코스피, 1820선 등락

by김유정 기자
2012.05.31 11:22:14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속에 코스피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4.03포인트(1.30%) 하락한 1820.83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1%대로 추락한 분위기를 이어 코스피도 급락 출발했다. 1810선에서 출발한 이후 낙폭을 소폭 회복하며 오전내내 182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1246억원 순매도하며 사흘만에 다시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44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540억원 순매수중이다.

통신과 의약품업종이 1%대로 오르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다. 기계 전기전자업종 등은 2% 넘게 빠지고 있고, 증권 은행 건설업종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외국인의 매도속에 4%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LG화학(051910) 삼성물산(00083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3%대의 하락폭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 넘게 밀리며 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