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랭글러 최고급 라인업 `사하라` 출시..4910만~5170만원

by정병준 기자
2012.05.07 11:53:28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짚 랭글러의 최고급 라인업 `사하라`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랭글러 사하라는 기존 라인업과는 달리 편안한 도심 주행을 위해 내비게이션과 DMB, 가죽 열선 시트 등 각종 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기본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18인치 휠 장착으로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노면 소음을 감소시켜 온로드에서의 활용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아울러 온로드 및 고속 주행에 더욱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장거리 주행까지 부담 없는 편안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랭글러 중 가장 도시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사하라는 바디와 동일한 색상의 프리덤 하드탑과 휀더 디자인, 사이드 스텝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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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사하라에는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고속도로주행 기준 랭글러 사하라는 10.4km/ℓ,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는 9.9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그랙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랭글러 사하라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랭글러만의 도시적인 스타일로 어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비와 성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한층 향상된 신차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