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지 기자
2012.01.09 15:04:50
2010년 4.2%→2011 2.4%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이 감소하고 있다.
9일 강남구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의 지난해 4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2.4%였다. 2010년 4분기 보다 1.8%나 준 것이다.
테헤란로의 공실률 1.7%, 강남대로 공실률 2.2%로 서울시 평균 공실률 5.2% 보다도 낮았다.
강남구는 공실률이 줄어든 것이 따로 발품 팔지 않고도 원하는 사무실을 적정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의 역할 덕이라고 밝혔다.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은 강남구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차인(기업)이 원하는 임대현황과 공실정보를 노선별, 층별, 면적별로 구분해 빌딩의 특징, 위치, 주변정보, 임대료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정확한 오피스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료 적정화를 유도, 지속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추진해 공실률 제로에 도전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