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계약호조

by이진철 기자
2011.04.26 10:56:4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이달초 공급한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가 90%에 육박하는 계약률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대우건설은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B-5블록에 들어서는 `푸르지오`에 대해 지난 20~22일 3일간 지정계약을 실시한 결과, 공공기관 우선분양 47가구를 제외한 일반공급분 총 431가구 중 378가구가 계약을 마쳐 87.5%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는 전국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급된 혁신도시내 분양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울산지역에서 중소형아파트 신규공급이 없었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장점으로 부각됐다.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는 총 478가구를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841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정계약일 이후 잔여 54가구에 대한 분양에도 예비당첨자 78명이 대기하고 있다"면서 "잔여가구에 대한 분양희망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5월 중순이전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최근 중소형아파트 신규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