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출 대박 기념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

by김현아 기자
2011.04.06 11:11:05

4월 6일~5월 19일까지, 울릉도·위도·전남 도서지역 등 직접 방문
전문 인력 투입해 여름 대비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
오토Q 방문시 엔진 및 미션 무상 점검해 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000270)가 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정비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을 직접 방문하거나, 더운 여름에 대비한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도 해준다. 자사 서비스 네트워크인 오토Q 방문시 엔진과 미션을 무상 점검해 준다.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4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9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되며, ▲욕지도 4월 6일~7일 ▲위도 4월 21일~22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4월 11일~5월 13일 ▲울릉도 5월 16일~19일 등이다.

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해당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와 함께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아차는 도서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1톤 트럭의 부품을 집중 확보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운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도 진행된다.

4월 12일부터 5월 22일까지 6주에 걸쳐 기아차 보유 법인 택시업체와 개인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기아차 보유 법인 택시업체의 경우 에어컨 냉매 및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 작업을 지원한다.

개인택시 고객의 경우 각 지역 지부별 일제 점검 기간에 맞춰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경정비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먼저 직접 찾아가 필요로 하는 정비서비스를 펼친다는 차원에서 이번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와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일반 고객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마련했다.

4월 한달 간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등 전국 8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인 오토 Q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엔진 및 미션 등 차량 성능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더불어 기아차는 '고객과 함께하는 Q서비스'를 통해 4월 한달 간 기존 차량성능 점검서비스에 차량내부 살균탈취, 스크래치 제거 및 발수 코팅 서비스까지 추가한 비포서비스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기아차(www.kia.co.kr)및 Q멤버스 홈페이지(http://www.qmember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