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11.01.03 11:08:45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유아이에너지(050050)는 3일 정상적인 경영에 심대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는 악성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형사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전 개발에 따른 관심 증폭으로 인터넷 게시판 검색순위 상위에 링크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자 악의적인 세력이 조직적으로 악성루머를 만들어 유포, 대다수의 선량한 주주들에게 판단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돼 사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 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등을 끊임없이 언급하는 등 조직적으로 당사의 정상적인 경영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들 배후에 대해 철저히 색출하지 않고선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주요 인터넷 포탈 사이트를 대상으로 악성루머 유포자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자문 변호사와 협의 후 수명의 대상자를 1차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