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종윤 기자
2008.02.26 13:33:33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삼성증권은 셋톱박스 전문 생산업체인 가온미디어(078890)(대표 임화섭)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인도와 북유럽 지역에 대한 수출확대 기대감이 여전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가온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당사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지만 이는 연구개발비 확대와 인도시장의 매출지연 등이 원인이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인도와 LG데이콤 등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고 북유럽 지역에 대한 High-End 제품의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증권은 가온미디어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52%, 76% 증가한 1829억, 135억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