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초 공연까지 매진…'알라딘' 한국 초연 22일 개막
by김현식 기자
2024.11.22 08:40:54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이 22일 개막한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알라딘’은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펼친 공연으로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히트작이다.
국내 공연 개최가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출 및 안무 담당 케이시 니콜로를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한국 크리에이티브 팀과 무대를 함께 준비했다.
앙상블을 포함해 총 37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주요 배역은 김준수·서경수·박강현(알라딘 역), 정성화·정원영·강홍석(지니 역), 이성경·민경아·최지혜(자스민 역) 등이 번갈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알라딘문화산업전문회사,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앤코가 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협찬으로 함께한다. 에스앤코는 “티켓 오픈이 이뤄진 2월 초까지의 공연 좌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