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한식이 떴다…삼거리푸줏간, 올림픽 중 팝업 스토어 운영
by권혜미 기자
2024.08.06 10:38:58
한식 레스토랑 ‘삼거리푸줏간’
올림픽 중 파리에 팝어스토어 오픈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프리미엄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삼거리푸줏간’이 프랑스 파리에 등장했다.
6일 삼거리푸줏간을 운영 중인 식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열린 ‘삼거리푸줏간’ 팝업 스토어가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식음연구소의 노희영 대표는 마켓오, 제일제면소, 계절밥상을 비롯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총괄 기획했던 외식전문가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비비고 런던점을 오픈해 큰 호응을 얻은 경험을 되살려 이번 올림픽 기간에 ‘삼거리푸줏간’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메뉴는 ‘삼거리푸줏간’ 셰프들이 직접 파리 현지에서 만들어 내는 비법 고추장 양념 숙성의 ‘고추장 삼겹살’과 전통 소갈비 양념으로 재워 풍미를 더한 ‘LA 갈비’를 비롯해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이 주문하는 인기 메뉴인 매콤달콤한 양념의 바삭한 ‘레드 치킨’, K스트리트 푸드의 대명사 ‘떡꼬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는 “K푸드가 대세라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파리 현지에서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그동안의 경험을 모두 되살려 한국문화와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삼거리푸줏간’ 팝업스토어는 올림픽 기간 중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하여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김대호MBC 아나운서 등 많은 선수들과 선수지원단, 스포츠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