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10.14 09:36:5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코마케팅(230360)이 젤 네일 ‘오호라’ 등 다양한 브랜드 효과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에코마케팅은 전 거래일 대비 4.20%(1150원)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에코마케팅의 매출액을 544억원, 영업이익을 196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70%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의 매출이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매트리스 브랜드 ‘몽제’ 관련 비용 증가와 채널 확장에 따라 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겠지만 이는 향후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짚었다.
그는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오호라’ 브랜드의 ‘글루가’는 불과 1년여만에 10배의 투자 수익을 거두었다”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충분히 증명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