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8.12.14 10:16:3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패션아울렛 W몰에 ‘없는 것 빼고 다 파는 요지경 만물상’ 신세계 이마트가 만든 야심작 ‘삐에로쑈핑’이 입점한다.
W몰은 서울 시내 유일하게 본사 직영 나이키팩토리아울렛을 운영 중이며, 매장 내 전 상품을 상시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어 이미 두터운 단골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울렛이다.
W몰 영업1팀 김정원 차장은 “이번 삐에로쑈핑 오픈은 W몰이 준비하는 새로운 MD 개편 의지와 맞물려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구경’ 만 하는 쇼핑이 아닌 ‘체험’ 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쇼핑의 재미와 혜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W몰 입점은 코엑스, 동대문 등 주요 메인 상권에만 입점했던 삐에로쑈핑이 아울렛 상권에 최초로 입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삐에로쑈핑이 입점하는 W몰이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 상권은 근처 1만 2000여 기업이 포진되어 있는 업무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