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용지 11필지 일반공급
by김성훈 기자
2016.04.29 10:38:36
| △ LH는 미사 강변도시 근린상업용지 11필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미사 강변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 위치도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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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사 강변도시 근린상업용지 11필지(1만 4209㎡)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891㎡~2905㎡에 건폐율 60%·용적률 400%를 적용해 최저 3층~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80만원선에 책정됐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낼 수 있다.
미사 강변도시는 약 546만 3000㎡ 부지에 9만 4000여명을 수용하는 공공주택지구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공급한 미사 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의 평균 낙찰률은 160%, 업무용지는 174%를 기록했다. 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하면 대중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미사 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검단산·예봉산·팔당유원지 등과도 가깝다. 인근 상일동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 유니온스퀘어도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13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입찰신청하고, 개찰은 내달 13일, 계약체결은 2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공급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936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