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04.11 13:46:1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쪼그라들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14~18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이마트(139480)를 포함해 총 7건 98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42건, 8526억원 줄어든 수준으로 3주 만에 1조원대를 밑도는 것이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만 9800억원(7건) 발행되며 용도별로는 운영자금 4800억원, 차환자금 5000억원 등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11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5년물 회사채 3300억원을 발행한다. SK종합화학은 3·5년물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해 차환자금을, 이마트는 3·5년물 회사채 4000억원을 발행해 운영·차환자금을 조달한다. 오리온 또한 17일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년물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