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새암 기자
2009.02.04 13:40:45
[이데일리 박새암기자] 중국 증시의 상승이 거세다 . 심리적인 저항선인 2천선을 돌파 한 이후에도 상승 기세가 거세다. 저항선에 번번이 부딛히고 있는 미국 일본 그리고 코스피의 주요국 증시에 비해 돋보이는 흐름.
그러나 중국 펀드 투자자들의 계좌 수익률 만회는 요원해 보인다.
올해 들어 중국 상해 종합지수가 1800포인트에서 2100포인트 까지 꾸준히 오르는 동안
중국 본토기업으로 구성된 홍콩 H 지수는 반대로 연초 고점 8000선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바로 그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펀드는 대부분 '중국 본토 증시' 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홍콩 H 증시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펀드웹의 송병섭 연구원은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갖으라"고 조언한다. "홍콩 H보다 중국 상해 A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의 기대수익률이 더 크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중국 증시의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의 견해도 잇따른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팀장은 "중국의 경기부양규모는 GDP 대비 16% 에 달해 미국 일본 한국보다 높다" 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는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져 증시 회복도 빠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제 슬슬 중국 펀드에 다시 관심을 갖을 때가 온 것인가
기대수익률이 더 클 것으로 보이는 중국 본토 기업이 투자하는 펀드 상품은 무엇이 있을지, HTS 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한 중국 관련 ETF상품은 어떤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오늘 오후 1시 이데일리TV의 에서 경기 부양책으로 빠른 반등을 보이는 중국 증시전망과 함께 그에 걸맞는 펀드 투자 전략을 세워본다.
상티비 이동한 팀장의 종목의 발견 에서는 다음주 일주일 공략주로 현대상선(011200) 디오스텍(085660) LG생명과학(068870) 을 추천하고 지난주 공략주인 두산중공업(034020) 우리투자증권(005940) 케이씨텍(029460)를 AS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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