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 이달의 청소년 권장 사이트 30개 발표

by김경근 기자
2006.06.13 12:37:44

`생활속의 살아있는 법교육`, `화폐박물관` 등 30개 선정
매달 30개씩, 연간 120개 청소년 권장 사이트 발표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13일 이달의 청소년 권장 사이트 3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뽑은 6월의 청소년권장사이트에는 `생활속의 살아있는 법교육(lawedu.go.kr)`, `화폐박물관(museum.komsco.com)` 등이 선정됐다.

`생활속의 살아있는 법교육`은 법무부가 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설한 사이트다. 생활법률 지식을 애니메이션, 동영상, 만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교육용 동영상과 경연대회 등 자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터넷으로 쉽게 법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화폐박물관`은 한국조폐공사가 비영리 문화사업으로 운영하는 화폐박물관을 소개하는 사이트. 사이버체험관을 통해 플래시 애니매이션으로 화폐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우리나라의 화폐 위조방지 기술 역사와 위폐 확인법을 소개하고 화폐 관련 유물을 3차원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정보통신윤리위는 이외에 시대별 교과서의 내용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사이버교과서박물관(www.textlib.net)`, 장애유아의 발달 과정 및 교육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WITHUA(www.withua.com)` 등 총 30개를 6월의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했다.

정보통신윤리위는 분기별로 30개, 연간 총 120개의 청소년권장사이트를 선정하고 있다. 청소년권장사이트로 뽑힌 사이트에는 `청소년권장사이트 마크`를 부여한다. 청소년 권장 사이트인 `아이틴넷(www.iteennet.or.kr)을 방문하면 지난 2000년4월 이후 선정된 5백여 개의 청소년 권장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