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초고층아파트 ´여의도 자이´ 분양

by이진철 기자
2005.03.28 14:34:36

[edaily 이진철기자] 여의도지역에 3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내달 8일 올해 첫번째 사업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중대평형으로 구성된 ´여의도자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의도 자이는 한성아파트 재건축 물량으로 지하 4층~39층 규모의 47평~79평형 총 58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47평형 9가구 ▲56평형 212가구 ▲61평형 24가구 ▲68평형 5가구 등 총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지여건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으로 연결, 강남북 어디든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중인 지하철 5호선을 비롯, 향후 단지 앞에 9호선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구조는 타워형 설계로 2면 이상의 조망권을 확보했고, 천정형 에어컨 및 환기시스템, 앞뒤 발코니 시공 등으로 환기문제를 깨끗이 해결했다고 GS건설측은 말했다. 또한 호텔형 로비로 시공하고 보행자 중심의 단지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주차장을 모두 없앴다고 덧붙였다. 단지내 12곳에 운동코스를 마련하고, 동별로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한 ´워커블 커뮤니티´가 도입되며, 생태공원, 퍼팅그린 등도 조성된다. GS건설은 이밖에도 "1층을 없애고 5m 높이의 필로티를 설계, 단지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선큰가든을 조성하는 등 ´자연이 숨쉬는 초고층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1550만~1850만원선이며, 입주는 오는 2008년 4월 예정이다. 내달 8일 여의도 통일주차장내에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오는 11~13일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분양문의: 02)785-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