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9회죽염' 3종 우수문화상품 지정

by강경래 기자
2022.09.02 11:18:5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죽염종가’ 인산가(277410)는 대표 제품 ‘인산 9회죽염’ 3종(9회죽염 고체 500g, 9회죽염 고체 240g, 9회죽염 분말 230g)이 우수문화상품(K-RIBBON)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우수문화상품 지정 제도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 상품을 지정해 ‘K-RIBBON’ 마크를 부착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주요 선정 품목은 문화콘텐츠, 한복, 한식, 식품 등이다.

인산 9회죽염은 우수 문화상품 지정을 위해 제품 안전성, 제조기술, 원료, 판매 실적, 해외시장 준비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산가 9회 죽염은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고 소나무 장작불로 굽고 녹이는 작업을 아홉 번 반복해 만든 죽염이다. 지난해 단일 품목 매출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인산가는 이번 우수 문화상품 제도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는 다소 생소한 죽염 효능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또, 한국 고유 전통식품 영역에 해당하는 죽염 우수성 및 효능 입증에도 더욱 힘써 국내 유통망 확장과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문체부와 농축산부 주관 하에 이뤄진 우수 문화상품에 지정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죽염의 세계화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한국 고유 정체성이 담긴 당사 제품을 더 많이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산가는 지난달 경기 수원 영통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며 죽염의 우수성 전달을 통해 대중화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