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승관 기자
2021.12.08 10:57:25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자 15명 포상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는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으로 마련한 후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박진규 산업부 1 차관은 “바이오 수출이 작년에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에 올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한 기업인의 노력과 도전정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원부자재 안정적 수급과 생산 전문 인력 공급, 유수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바이오 전 산업에 막대한 파급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분야인 합성생물학과 첨단바이오에 대한 정부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바이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했다. 수출증대, 고용창출, 지역발전, 인력양성, 혁신성장, 연구개발 등 6대 분야별로 공로를 세운 15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