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준하 기자
2020.07.08 09:46:1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2%(3400원)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65억원,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56.1%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적 고성장의 주요 요인은 콘쥬란의 급격한 판매 증가”라면서 “지난 3월 건강보험 급여전환 직후부터 콘쥬란의 판매액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4~5월에는 예상대비 과수요에 따른 원재료 부족으로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닥신을 비롯한 의약품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판매 상황이 저조하지만 콘쥬란과 리쥬란필러 및 화장품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추세”라며 “오는 3분기에도 콘쥬란의 실적 성장은 유지될 전망이며 하반기에는 최대 매출 품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