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지섭 기자
2018.11.30 10:05:27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연구 결과 발표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안국약품(001540)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과 염증인자를 개선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이 2011년 개발한 ‘아이비엽’과 ‘황련’ 성분의 천연물의약품이다. 이진국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시네츄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시네츄라는 COPD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래와 온 몸의 염증 증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만성 염증성 COPD 환자에서 시네츄라가 환자의 가래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개선했고, 전신적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COPD 환자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달 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APS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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