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8.09.28 09:38:17
28일부터 현대차 8000대·기아차 5000대 선착순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정부 주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한다. 주요 차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 촉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현대차(005380)는 승용, 레저용차량(RV) 전 차종과 상용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차와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차 500대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외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대 할인폭은 △i30 312만원 △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이 된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별로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가격이 더 낮아진다.
상용차는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의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28일 선착순 계약 시작으로 승용·RV 전 차종 8000대, 상용 5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출고는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