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美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 국내 독점판매

by천승현 기자
2016.02.22 10:06:36

피시오컨트롤 개발 '루카스2' 허가등록 완료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미국 의료기기업체 피시오컨트롤(Physio-Control)의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 ‘루카스 II’제품의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독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유제약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 ‘LUCAS 2’
회사에 따르면 루카스 II 는 사용 시기에 따라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소생률이 달라지는 응급장비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무게가 7.8kg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가볍고 이동식 가방에 보관돼 있어 신속하게 운반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수동 심폐소생술과 비교시 심장 등 신체 주요기관으로 혈액 흐름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이 제품은 일반전원 및 재충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해 병원뿐만 아니라 구급차 및 야외 사고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 ‘루카스 II’는 소방 구급차, 병원 같은 전문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면서 “소방·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