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해외 여행 패키지 사업 진출

by장영은 기자
2013.10.07 11:04:0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인터파크투어는 7일 해외 패키지 여행 사업을 신규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해외 패키지 사업 준비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조직 세팅과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필리핀, 인도차이나, 태국, 괌, 사이판, 터키, 동유럽, 서유럽, 발칸반도 등에 이르는 30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투어측은 중심 고객층이 해외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에 익숙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리적인 일정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 된 서비스 ▲여행 콘텐츠 강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타사와 차별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신규상품으로는 ▲가이드 오픈팩 ▲원데이 프리팩 ▲몽땅 포함팩 이라는 3가지 상품군을 선보인다.



먼저 가이드 오픈팩은 현지투어를 진행하는 가이드의 프로필을 사전에 공개하고 엄선된 우수 가이드만을 선별한다. 원데이 프리팩은 단체 패키지 일정 중 하루 또는 반나절 이상의 자유 일정을 포함시켰다. 몽땅 포함팩은 노옵션, 노쇼핑, 노팁의 ‘3NO정책’을 적용해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는 상품이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패키지 여행도 대리점에서 구매를 결정하기 보다 인터넷으로 일정과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방식으로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어 시장에 진입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항공권 발권 실적 1위로 증명된 고객 로열티와 기존 항공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종합여행사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해외패키지 론칭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1만원 해외여행 주인공 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떠나고 싶은 여행지와 마음에 드는 패키지여행을 선택해서 응모만 하면 총 13명을 추첨 해 1만원에 선택한 곳으로 여행을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