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13.01.14 12:05:50
가연결혼정보, 기혼남녀 300명 대상 설문 조사
남-아내, 야식 집착>안씻는다>집안일 안해 순
여-남편, 안씻는다>바찬투정>옷 그냥벗어 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결혼 후 ‘의외’라고 느낀 배우자의 생활 습관으로 잘 씻지 않거나 반찬 투정 등이 심한 편식 습관 등을 뽑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기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집안 습관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기혼 여성의 경우 결혼 후 남편의 생각지도 못했던 습관으로 ‘잘 씻지 않는다’와 ‘편식·반찬투정을 한다’를 각각 33% 뽑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벗은 옷을 그냥 늘어놓는다’(15%), ‘한번 누우면 일어나질 않는다‘(13%),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닌다’(6%)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남편이)잘 씻지 않는다’라고 답한 한 여성들은 결혼 전 남편이 굉장히 깔끔 떠는 사람인 줄 알았다는 답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