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정희 기자
2012.01.27 14:08:45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플래그십(최상위모델) 세단 K9이 오는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대는 물론이고 기아차도 국내시장에서 한달에 2000대씩 팔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1년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2분기 K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달에 2000대씩 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K9는 품질, 브랜드 가치, 디자인 경영의 실질적인 결과물"이라며 "고급 수입차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큰 차"라고 기대감도 내보였다.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의 가격대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K9는 오피러스 후속으로 현대차의 제네시와 에쿠스의 중간급에 해당하는 대형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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