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종수 기자
2008.04.24 11:37:14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S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24일 부산시 남구 감만1동에서 부산항 화물차전용 휴게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096770) 김명곤 R&M사장을 비롯, 이재균 국토해양부 제2차관, 김무성 국회의원,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갑숙 부산항만공사 사장, 주성호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최연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14,850㎡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주유소, 정비동, 휴게동 등으로 구성된다.
총 172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SK에너지는 민간사업자로서 사업시행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2004년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인근에 화물차전용 휴게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민.관이 함께 건설 및 사업운영을 진행하도록 결정했다.
이에따라 SK에너지는 2005년 12월 광양항에 이어 작년 10월 인천항 화물차휴게소를 준공,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항 화물차휴게소의 건설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