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니콘 비켜`..DSLR의 자부심 캐논 EOS 400D
by백종훈 기자
2006.08.24 13:36:12
캐논-니콘-소니, 1000만화소 보급형 DSLR `삼국시대`
캐논코리아 "먼지 제거기능 새로 탑재..99만원대"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니콘·소니에 이어 드디어 캐논`
국내 1000만 화소 보급형 DSLR 카메라 시장이 본격적인 `삼국시대`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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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1000만 화소 보급형 DSLR `EOS 400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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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세계 1위 업체인 캐논은 새 DSLR 카메라 `EOS 400D`을 99만원대에 국내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9월5일까지 전국 캐논총판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일제히 예약판매를 개시한다"며 "예약판매 이용자에게는 정품 캐논 가방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장점은 3가지. 새로 채택된 먼지제거 기능과 자동디스플레이 오프기능, 슬림하고 가벼운 본체 디자인 등이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발매된 EOS 400D는 소니의 알파(α)100이나 니콘 D80에 비해 가볍고 작다"며 "보급형 DSLR 카메라로서 여성이나 입문자가 부담없이 배우고 익히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먼지 제거 기능이 있어 렌즈보호가 쉽다"며 "배터리 절약을 위해 뷰파인더에 눈을 대면 자동으로 LCD 창이 꺼지는 기능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유효화소수 1010만의 CMOS 센서, 23만 화소 광시야각의 2.5인치 LCD 모니터 등을 장착했다. 또 초당 3프레임, 최대 27프레임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초기 기동시간은 0.2초이며 크기는 22.2mmⅩ14.8mm다. 예약 판매가격은 본체는 89만8000원, EF-S 18-55mm f/3.5-5.6 번들렌즈 포함 가격은 99만8000원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EOS 400D는 캐논 보급형 DSLR의 결정판"이라며 "캐논의 명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까지 높여 한층 가깝게 다가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