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1.11.19 12:00:00
오는 22~24일 인권위 유튜브 채널 중계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21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인권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권위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19일 ‘세계 아동의 날’에 즈음해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 아동인권 보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맞아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19 등 재난상황 및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인권 보호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교육의 주체는 아동인가?’를 주제로 인권위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실시한 ‘2021 아동인권 당사자모니터링 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코로나19 등 재난상황에서 아동인권 보장 체계 개선 방안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의 아동 교육권 보장 방안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 예방과 인권적 구제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올해 3월 발표된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일반논평을 바탕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