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머티리얼즈, 엿새 연속 `상승`

by김재은 기자
2020.07.20 09:26:1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기체 불화수소 양산을 시작한 SK머티리얼즈가 6거래일째 상승하며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5.04%(1만2400원) 오른 2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13일이후 6거래일째 상승으로, 지난 17일까지 닷새간 상승률은 23.8%(4만7300원)이나 된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부터 반도체용 기체 불화수소 양산에 들어간데다 1184억원 규모(53만주) 대규모 자사주 매입까지 호재가 더해진 상태다.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2분기 연결 영업익은 5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부터 반도체용 기체 불화수소 양산을 시작했다며 목표가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나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지난 17일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올려잡았고, 유진투자증권 역시 20% 올린 26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