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공익사업 공모전 실시..1등 300만원

by최훈길 기자
2017.05.15 09:22:35

기재부, 내달 14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복권 수익금으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접수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 공익사업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전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복권위 홈페이지(www.bokgwon.go.kr)에 게시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okgwon@prone.co.kr) 접수를 하면 된다.



복권위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을,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1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7월17일 복권위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미국의 하버드대, 싱가폴 도심 속 환상의 정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재원이 복권기금”이라며 “국민들이 직접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익사업에 복권기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