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7.03.27 09:39:46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21일까지 청년 협동조합 창업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 절반 이상인 단체다.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대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선발팀을 뽑을 계획이다. 심사 요소는 협동조합 이해도, 사업 모델 적정성, 지속 가능성, 일자리 창출 역량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24팀을 선발한다. 앞서 작년 시범 사업에는 총 87개 팀이 응모해 12팀을 선발했다. 경쟁률은 7.3대 1이었다.
선발팀에는 상금 최고 500만원과 전문성 있는 협동조합과의 1대 1 매칭 방식의 창업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수 창업팀은 창업 자금 이외에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한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공모전은 창업 이후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협동조합 인터넷 홈페이지(www.coop.go.kr)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내려받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coop-startup@ikosea.co.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