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5.13 10:00:00
교육콘텐츠 개발·태블릿PC 지원 등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아동 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위탁 보호제도는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실직, 가출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희망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하는 제도다.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로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들은 해마다 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 이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콘텐츠 활용이 용이하도록 태블릿PC를 지원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IT발전소 지원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발전소 사업을 해오면서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일관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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