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엑스맨 `미스틱` 닮은 두번째 엑스카 `미스틱` 공개

by김병준 기자
2015.12.23 10:20:13

기아자동차가 이십세기폭스사와 합작한 ‘엑스카’ 2탄 ‘미스틱’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십세기폭스사와 합작해 만든 ‘엑스카’ 2탄 ‘미스틱’ 모델의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개봉에 맞춰 이십세기폭스사와 공동 제작한 기아 엑스카를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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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작된 미스틱 모델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이자 라파엘 나달의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자동차는 기존 스포티지 모델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아자동차는 엑스맨 ‘울버린’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콘셉트 자동차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자동차 미스틱은 엑스맨 ‘미스틱’ 캐릭터의 상징인 매트한 푸른색 차체에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날렵한 느낌을 살린 레이싱 차량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해 캐릭터를 보다 사실적으로 형상화했다.

기아자동차는 해당 차량을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과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개봉 시기에 맞춰 호주 멜버른 파크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