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 개소
by정태선 기자
2013.10.14 11:00:00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 교육
931개 사이버강좌..60개 집합교육
차세대 경영자 모임 발족..동반성장 노력
| 14일(월)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 개소식. (좌측 네번째부터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장 김문현 전무,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 송정석 회장, 현대중공업 통합구매실 서덕원 상무. 현대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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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협력사 임직원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를 열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14일 회사 인재교육원에서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교육지원센터는 1차 협력회사는 물론, 2·3차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 협력사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제도를 협력회사에도 개방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사내·외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하는 인사, 노무, 회계 등 경영 분야의 22개 과정과, 용접, 배관, 전기 등 각종 기술관련 38개 실무교육 과정을 교재와 식사를 포함,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 임직원들은 현대중공업 사이버러닝센터에서 전문 직무, 전산,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이버강좌 931개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교육센터는 이러한 교육제도를 협력사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더 많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며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