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함백산야생화축제 28일부터 열린다

by뉴시스 기자
2012.07.23 12:51:00

【정선=뉴시스】 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회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 일대에서‘2012고한함백산야생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폐광이후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함백산야생화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야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7월말에서 8월초에 개최된다.

2012 함백산야생화축제는 숲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산상의 화원’여행, 함백산 산신제, 함백산야생화 사진전, 야생화 분재 전시 및 판매, 숲속 작은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체험행사로 산죽 족욕체험, 산양 토끼 고슴도치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체험, 함백산야생화축제 100배 즐기기, 함백산 전국 등반대회 등의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특히 총 시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는‘함백산 전국등반대회’와 총 6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함백산야생화축제 100배 즐기기’행사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축제위원회는 야생화가 만개한 꽃동산의 산상포토존과 먹거리 및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함백산야생화축제 관계자는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녹색환경축제”라며 “민간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위원회는 함백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이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야생화축제가 개최되는 만항재는 국내 자동차 도로로는 가장 높은 해발 133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약 10만평 규모의 천연 야생화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함백산야생화축제 28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