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자회사 웅진패스원 합병

by김자영 기자
2012.05.17 14:20:4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17일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웅진패스원을 1대 0.49의 비율로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합병으로 인한 신주 발행 수는 350만주로, 웅진씽크빅 전체 발행 주식(2582만 주)의 13.6%규모다. 합병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은 1만908원이다.



웅진패스원은 웅진씽크빅이 지분 61%를 갖고 있는 성인 교육 전문 회사로 수험 고시와 자격증, 전문대학원, 직무교육 등 분야를 다룬다. 작년 매출은 817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올렸다.

이번 합병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영유아에서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 고객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웅진씽크빅의 고객, 사업 기반과 웅진패스원의 온라인, 디지털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달 27일 열리고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5일이다.